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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5-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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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안민경
 조회 : 10,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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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때 봉사활동가서 열심히 청소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봉사활동을 갔었더랬습니다.
우리가 모신분은 모두 5분이었는데 한 분은 당뇨와 심장질환, 여러가지 합병증으로 병원에 입원하신 상태에서 진료를 희망하시는 분이셨는데 휠체어를 타고 계셨습니다.
그분을 모시고 진료소로 가면서 살아오신 우여곡절 인생살이를 잠깐 들을 수 있었는데 내가 인생을 살면서 사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고 건강하다는 것에 감사하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도착한 진료소는 비좁은 공간에서 의사선생님 두분 어시스트 네분이서 분주하게 움직이며 진료가 이루어 지고 있었습니다.
시설이 열악한 가운데서도 진료받으시는 노인분들에게 세세히 설명해주시고 배려하시 것을 보면서 비록 댓가없는 진료지만 최선을 다해 임하시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차가 없어서 직접 운전도 하지 못하여 실질적인 도움도 드리지 못한채 자리만 차지한 것 같아 같이 봉사활동 하신 이승훈 실장님께 죄송한 마음이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고난 뒤에는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 부모님께 감사하고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을 잊지말고 실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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